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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아이존은 아이들의 꿈을 위한 공간입니다.

낙관적인 아이, 긍정의 힘 기르기

 

 

부모가 아이에게 남겨줄 최대의 선물이 무엇일까요?

자녀에게 거센 파도가 밀려올 때 아이가 파도를 헤치고 나갈 수 있는 힘은

무엇일까요? 어려운 일 없이 고생없이 자란 아이들에게 꿋꿋하고 의연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은 긍정적인 마인드. 낙관적인 생각이라고 합니다.

 

긍정의 힘을 키우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자존감을 높이는 일입니다.

자존감은 듣기 좋은 말로 키워지지 않습니다.

듣기 좋은 말로 자존감을 키우려는 생각은 아이들에게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을

감추는 것입니다. 아이도 자신의 모습을 잘 알고 스스로 인식하며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합니다.

 

자존감은 좋은 기분과 잘하는 것을 통해 키워집니다.

 

자존감은 아이 스스로 만족스러운 기분을 갖는 것과 성공하는 경험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즉 좋은 기분과 잘하는 것의 결합입니다.

자녀의 기분을 좋게 하고 잘하는 것을 통해 스스로 만족감을 가지며

자존감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부모가 원하는 높은 목표는

아이에게 만족감을 갖기 어렵고 좋은 기분을 유지하기 힘듭니다.

 

 

자존감은 결과가 아니라 원인입니다.

 

자존감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입니다. 좋은 기분을 갖는 것은

긍정적인 사고를 가능하게 합니다. 자존감이 높아야 새로운 일이나 과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잘하는 것을 통해 무언가를 잘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게 됩니다. 그리고 성공적인 경험은 무기력보다는 성취감,

비관주의 적인 생각보다 낙관주의적인 생각을 갖습니다.

 

 

불쾌감을 적극 활용합시다.

 

불쾌감은 아이들이 경험할 수 있는 감정입니다.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감정이나

경험이 문제라는 생각은 편견입니다. 불쾌감에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불쾌감을 통해서 낙관주의를 배우게 됩니다. 불쾌감을 통해 무기력감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게 됩니다. 불쾌감에도 좋은 에너지가 있어

스스로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고 유쾌한 기분을 갖기 위한 행동을 취하게 됩니다.

불쾌감은 위험한 일, 상실감, 사적인 영역침범에 맞서는 최소한의 방어선입니다.

 

낙관적인 아이로 기르는 돌파구

 

낙관성은 긍정의 힘입니다. 미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결과를 기쁘게

받아들이는 과정은 항상 좋은 결과일 때만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결과를

수용하는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아이들이 불쾌감을 느낄때 헤쳐 나가는

세가지 힘이 있습니다.

 

끈기

 

불쾌감을 벗어나기 위해 두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하나는 아예 포기하고 상황을 탈출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필요하지요.

다음에 비슷한 일이 있을 때 무기력하게 행동을 하게 됩니다.

두 번째는 상황을 변화시킬만한 행동을 하게 되고 성취를 가져옵니다.

좀 더 현실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힘을 갖습니다. 궁극적으로

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한 도전과 끈기는 긍정적인 결과를 경험하는데

중요한 태도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놀이나 하고 싶은 것을 성취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시도해 보는 노력은 끈기를 가지고 무언가를 한다는

태도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몰입

 

아이가 관심과 흥미 있어 하는 주제에 몰입한다는 것은 가장 긍정적인

정서상태의 하나로 삶이 무척 가치 있음을 경험합니다. 몰입은 좌절이 없다면

가질 수 없는 경험입니다. 몰입한 과제 실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시 도전하는 마음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살려내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흥미 있어 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아이의 관심에 부모님이 함께 집중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실패

 

아이들이 실패를 경험하는 것은 자신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20세기 초 미국의 파울 에리히라는 학자는 매독을

치료하기 위해 606이라는 약을 만들었습니다. 이 약이 606이라고 불린것은

606번째 만든 약이기 때문입니다. 605번의 실패가 606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우리가 아이가 실패를 겪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은 606의 경험을 배울 기회를

뺏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실패를 겪어야 비 온 뒤에 땅이 굳듯이 슬픔, 불안,

분노의 감정을 스스로 통제하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과연 아이가 실패 경험을 할 때 두려워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실패라는 글자에 압도되고 끌려 다니기보다 실패를 뒤로 할 수 있는 용기가

때로는 필요합니다.

 

 

실패감을 경험할 때 어떻게 낙관적인 생각으로 변화시킬까요?

 

우리는 나쁜 일이 자신에게 일어날 때 낙관적인 사람은 구체적인 원인과

자신의 행동을 파악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한다고 합니다. 실패감을 회복할 때

가장 큰 적은 자기비난입니다. 자기비난은 부모의 설명방법이고 아이에게는

자기를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자기비난을 건강한 비판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중요한 법칙이 있습니다. 첫째는 정확성입니다. 과장된 비판은 아이들에게

수치심과 죄의식을 유발합니다. 두 번째 규칙은 구체적이고 일시적인 원인에

중점을 두어 상황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영원히 나쁜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나쁜 것, 안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구체적이고 충분히 변화 가능한 점을 알려준다면

아이는 낙관적인 사고를 배울 수 있습니다.

 

[부모아동의 상호작용의 예]

 

엄마 없을 때 계속 울었다면서 넌 참 까다로운 아이야

엄마 없을 때 계속 울었다면서? 요즘 엄마가 바빠서 네가 무척 힘들었구나?

 

넌 나쁜 녀석이야 넌 동생을 너무 많이 놀려!

 

넌 운동신경이 둔해

공을 잘 보다가 방망이로 쳐야지. 좀 더 연습이 필요하겠다.

 

 

출처: 아동청소년상담센터 맑음 http://www.artsoo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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